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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새달 리보 대체할 기준금리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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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18-03-28 23:30 미국·중남미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환매조건부채권 기초 ‘SOFR’…350조弗 자금시장 ‘지각변동’

세계 금융시장에 새로운 금리 기준이 다음달 등장한다. 미국이 2012년 조작 스캔들로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된 리보(런던은행 간 금리)를 대체하기 위한 금리 기준이다.


미국 뉴욕연방준비은행은 재무부와 공동으로 오는 4월 3일 오전 8시(현지시간) 환매조건부채권(RP)에 기초한 금리(SOFR)를 처음 공개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이날부터 매일 SOFR을 발표하며 시카고상품거래소는 한달 뒤인 5월 7일 SOFR 선물 1개월물과 3개월물을 내놓을 예정이다. 뉴욕연준은 2014년 대안기준금리위원회를 설립하고 위원회는 2016년 리보를 대체하기 위한 새 기준금리로 SOFR를 확정했다. 리보는 1960년대 중반 이후 런던 금융시장에서 은행끼리 단기자금을 거래할 때 적용되는 기준금리로 세계 금융거래 금리의 표준으로 여겨졌다. 학자금 대출을 비롯해 모기지와 신용카드 대출 등 350조 달러(약 37경 5000조원)에 이르는 금융상품의 이자가 리보에 따라 결정된다.

SOFR는 브로커(증권거래인)와 딜러, 머니마켓펀드(MMF),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의 실제 거래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전날 밤 RP거래 금리에 기초해 거래규모를 가중 평균한다. 미국 국채를 담보 산출하고 거래 규모도 커서 무담보 금리인 리보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시장 전문가들은 SOFR이 단시일 내 리보를 대체하기는 힘들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SOFR의 등장은 단기 자금거래시장의 주도권을 둘러싼 미국과 영국 간의 경쟁이 본격화함을 뜻한다. 영국 금융감독청 역시 2021년말까지 리보 사용을 중단하고 새로운 기준금리를 도입할 계획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2018-03-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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