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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정은 방중’ 공식 확인…백악관은 간접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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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18-03-28 08:57 북한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청와대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방중을 공식 확인했다. 북한과 중국도 이런 사실을 확인했으나 미국 백악관은 공식 확인은 거부했다.
김정은 캐리커처

▲ 김정은 캐리커처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8일 “김 위원장이 탑승한 열차가 오늘 아침 북한 지역으로 귀환했다”고 말했다.


북한도 이날 김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초청으로 부인 리설주, 최룡해·박광호·리수용·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및 리용호 외무상 등과 함께 25∼28일 중국을 비공식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도 김 위원장의 방중 사실을 발표했다.
中 떠나는 北특별열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 특별열차가 27일 중국 베이징 경내를 빠져나가고 있다. 김 위원장은 1박 2일 일정으로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 추정되는 중국 최고위 인사 등을 만나 북·중 관계를 다지고 돌아갔다. 2018.3.27. 베이징 로이터 연합뉴스

▲ 中 떠나는 北특별열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 특별열차가 27일 중국 베이징 경내를 빠져나가고 있다. 김 위원장은 1박 2일 일정으로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 추정되는 중국 최고위 인사 등을 만나 북·중 관계를 다지고 돌아갔다. 2018.3.27.
베이징 로이터 연합뉴스

그러나 미국 정부는 간접적으로 시인했을 뿐 김 위원장의 방중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북한(과의 정상회담)에 관한 준비에 대해 말하자면 대통령은 많은 영역에 있어 최신 동향들에 대해 파악이 잘 돼 있다”고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대해 보고 받았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으나 “내가 이런 보도를 확인하거나 부인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25일 특별열차를 타고 신의주와 단둥(丹東)간 북중우의교를 건너 방중했으며, 26일 베이징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의 회담 등 일정을 소화하고 전날 오후 베이징역을 출발해 북한으로 향했으며, 이날 오전 북한 지역으로 귀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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