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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두바이 통치자 부인이자 IOC위원 하야 공주와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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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18-03-27 23:26 대통령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27일 세이크 모하메드 알 막툼 두바이 통치자의 부인 하야 공주를 만나 환담했다.
김정숙 여사 하야 공주와 환담 김정숙 여사가 27일 오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하야 공주궁에서 세이크 모하메드 알 막툼 두바이 통치자의 부인 하야 공주와 만나 환담하고 있다. 2018.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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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숙 여사 하야 공주와 환담
김정숙 여사가 27일 오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하야 공주궁에서 세이크 모하메드 알 막툼 두바이 통치자의 부인 하야 공주와 만나 환담하고 있다. 2018.3.27=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두바이 하야 공주 궁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하야 공주와 스포츠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 여사는 IOC 위원으로서 하야 공주가 승마와 같은 스포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남북 아이스하키팀이 꾸려지는 등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치러져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하야 공주는 “IOC 위원일 때 한국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를 희망했는데 한국이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고 화답했다. 김 여사는 “북한이 대화를 희망하고 손을 내민 것은 한국에 정말 행운과 같은 일”이라며 “이 기회에 평화가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물리적 전쟁뿐만 아니라 남녀 간 경제적 권리,노동의 권리,기회의 평등,빈부 격차의 해소 등도 극복해야 할 문제”라며 “특히 아이들과 여성에게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평화”라고 강조했다. 하야 공주는 김 여사의 말에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야 공주는 “선대 왕 시절부터 통치의 기본 철학이 인간에게 있었다”면서 이는 문 대통령의 ‘사람 중심’ 정책과 그 뜻이 통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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