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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평창 2라운드… 이젠 패럴림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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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18-02-27 01:10 평창2018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평창패럴림픽 새달 9일 개막

北 선수단 파견… 사상 첫 참가
총 49개 국가 선수 570명 결전

신의현ㆍ아이스하키 등 메달 기대
안방서 금1 은1 동2 ‘톱10’ 목표

식지 않은 평창동계올림픽의 감동과 열기가 열흘 후 패럴림픽으로 이어진다.
더 뜨거운 감동 기대하세요  26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붐업 페스티벌’에서 장애인 선수들이 아이스하키 시범 경기를 하고 있다. 행사는 다음달 9~18일 열리는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열렸다.  연합뉴스

▲ 더 뜨거운 감동 기대하세요
26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붐업 페스티벌’에서 장애인 선수들이 아이스하키 시범 경기를 하고 있다. 행사는 다음달 9~18일 열리는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열렸다.
연합뉴스

전 세계 장애인 선수들의 눈과 얼음의 스포츠 축제인 평창동계패럴림픽이 다음달 9일부터 18일까지 강원 평창과 정선, 강릉에서 열린다.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 슬로건 아래 49개국 선수 570명이 6개 종목, 금메달 80개를 놓고 설원과 빙판에서 우정의 대결을 펼친다. 소치 대회보다 4개국, 선수 23명이 늘어 동계패럴림픽 사상 최대 규모다. 개회식은 당일 오후 8시~9시 45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도핑에 연루된 러시아는 평창동계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라는 이름으로 참가한다. 북한도 동계패럴림픽 사상 최초로 선수단을 파견한다. 장애인 노르딕스키 선수 마유철(27)과 김정현(18)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로 참가한다. 평창패럴림픽에서도 개회식과 폐회식에 남북 선수단이 공동 입장한다.

평창동계올림픽이 썼던 기존 경기장을 그대로 사용한다.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등 설상 종목은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에서 열린다. 전체 금메달 80개 중 78개가 설상 종목에 걸려 있다.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에서 열릴 빙상 종목으로는 아이스하키와 훨체어 컬링이 있다.

한국은 역대 동계패럴림픽에서 은메달만 2개(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알파인스키 한상민, 2010년 밴쿠버 대회 남자 컬링)를 땄다. 이제 노 골드 아픔을 씻어야 한다. 2006년 토리노 대회와 2014년 소치 대회 때는 ‘노 메달’이었다.

한국 선수단의 평창패럴림픽 메달 전망은 나쁘지 않다. 동계패럴림픽 사상 최초로 아이스하키와 휠체어 컬링,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등 6개 전 종목에 36명이 출전한다. 메달 후보로는 노르딕스키 신의현(38·창성건설)과 알파인스키 양재림(28·국민체육진흥공단), 휠체어 컬링 대표팀,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첫손에 꼽힌다. 특히 신의현은 평창패럴림픽에서 장애인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스키 8개 세부종목에 나서 ‘멀티 메달’을 겨냥하고 있다

배동현(35) 평창패럴림픽 한국선수단장은 “안방 대회에서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둬 국민 기대에 부응하고 장애인 스포츠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포함해 메달 4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10위 이상 성적을 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평창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8-02-27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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