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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영상]‘살려줘요’ 연못 얼음에 달라붙은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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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18-01-14 17:27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소방본부 구조대원이 구출 []

추운 날씨에 얼음판으로 변해버린 부산의 한 공원 연못에서 오리 한 마리가 빙판에 몸이 붙어 허우적거리다가 구조됐다.
연못 얼음에 달라붙은 오리 14일 오전 부산 서구 동대신동 대신공원 내 연못에서 119구조대원이 빙판에 몸이 붙은 오리를 구조하고 있다.  부산 중부소방서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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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못 얼음에 달라붙은 오리
14일 오전 부산 서구 동대신동 대신공원 내 연못에서 119구조대원이 빙판에 몸이 붙은 오리를 구조하고 있다.
부산 중부소방서 제공=연합뉴스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 40분께 부산 서구 동대신동 대신공원 내 연못에 오리가 갇혔다는 등산객 신고가 접수됐다.


119 구조대원이 출동해 보니 얼음판으로 변해버린 연못 한중간에서 오리 한 마리가 아등바등하고 있었다.

오리는 있는 힘껏 날갯짓을 해보지만 배 부분이 얼음에 붙어 꼼짝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함께 있던 다른 오리 3마리는 다행히 종종걸음으로 연못을 벗어났다.

119 구조대원은 즉각 구조작업에 돌입했다.

방수 슈트를 착용하고 안전로프를 묶은 뒤 연못 얼음판이 깨질라 조심스럽게 10m가량을 기어갔다.

연못 중간에 다다른 구조대원은 얼음판에 붙은 오리를 떼어 내 두 손으로 움켜잡았다.

그런 뒤 다른 구조대원이 안전로프를 끌어당겨 오리와 구조대원을 연못 밖으로 끌어냈다.



현장 도착 뒤 오리를 구조하기까지 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구조된 오리는 동물보호협회에서 간단한 건강 체크를 마친 뒤 이상이 없으면 자연으로 방사될 예정이다.

출동한 부산 중부소방서 구조대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얼음판에 앉아 있던 오리 배쪽 깃털이 얼음 표면에 달라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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