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밀양 가곡동 체육공원 일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 행사인 ‘제4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이 열렸다. 1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서울신문과 대한민국항공회가 공동 주관한다.

▲ 제4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16일 경남 밀양 가곡동 체육공원에서 열린 제4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에서 블랙이글스가 에어쇼를 펼치고 있다. 2017.9.16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이번 행사에서는 드론 레이싱,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등 국토부장관배 대회 6개가 열린다.
F16 비행시뮬레이터와 항공 관련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 체험, 모형항공기 제작·날리기, 열기구 계류비행 탑승 체험 등 20여개 체험·전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항공레저 분야만이 아니라 항공사, 항공관련 업체, 항공협회 등이 참여해 항공안전과 항공산업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