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1일~3일 ‘2017 대전국제와인페어’ 열려
와인페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행사는 ‘무료 와인 테이스팅 존’이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30 여개 나라의 와이너리에서 제공하는 ‘아시아 와인트로피’ 출품 와인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이명완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1만 병에 달하는 와인이 전시돼 거의 무제한으로 와인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영국에 본사를 둔 와인 전문 교육기관인 ‘WSET’(Wine & Spirit Education Trust)가 20~30대 여성들을 위한 ‘스파클링 와인 클래스’를 전시장 내에 별도로 마련한다. 와인 족욕체험, EDM 와인하우스, 와인 아웃렛, 푸드트럭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볼거리도 준비된다.
아울러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위해 와인 입장료와 20여 개의 레스토랑 식사비를 상호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본 입장료는 1만원이며, 400명 한정 예약 판매되는 음식 포함 패키지권은 2만원이다. 와인잔은 지참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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