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다리 골절 부상을 입었고, B씨는 계단에서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 소방당국은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C(51ㆍ여)씨와 동승했던 어린이(9) 등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들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이날 예약한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현관 앞 회전 구간에서 주차를 위해 차를 몰던 중 갑자기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인근에 있던 수십명이 대피했으며, 병원 유리문과 계단이 크게 파손됐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현재 많이 놀란 상태라 사고 당시에 대해 진술을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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