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가 1일 “남편은 심지가 단단한 사람”이라면서 “사심 없이 (대한민국을) 더 좋은 나라로 만들기 위해 자양분이 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딸 안설희 씨 등과 함께 이날 대구 향교를 찾아 안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이와 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여러분께서 (남편에게) 물도 주시고 거름도 주시면 실망하지 않을 단단한 나무가 될 것이다”며 “아무런 사심 없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에서 (대선에) 나섰다. 절대로 실망하게 하지 않겠다.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참석자 가운데 일부가 ‘박지원 상왕론’을 언급하자 “남편이 겉으로는 유해 보이지만 누구 말을 듣고 휩쓸리지 않을 것이다”며 “많은 목소리를 듣고 최종결정은 자신이 한다. 꼭두각시 기질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딸과 함께 향교를 찾은 시민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건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대구 향교 찾은 김미경 교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부인 김미경 교수가 1일 대구 향교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5.1 연합뉴스
김 교수는 “여러분께서 (남편에게) 물도 주시고 거름도 주시면 실망하지 않을 단단한 나무가 될 것이다”며 “아무런 사심 없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에서 (대선에) 나섰다. 절대로 실망하게 하지 않겠다.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참석자 가운데 일부가 ‘박지원 상왕론’을 언급하자 “남편이 겉으로는 유해 보이지만 누구 말을 듣고 휩쓸리지 않을 것이다”며 “많은 목소리를 듣고 최종결정은 자신이 한다. 꼭두각시 기질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딸과 함께 향교를 찾은 시민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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