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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체크] 유승민 TK 지지율 0% vs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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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17-04-13 19:10 제19대 대선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표본 너무 적어 대표성 문제… 0%는 우연

요동치는 선거 구도만큼 여론조사 지지율도 출렁이고 있다. 같은 주간에 실시된 여론조사 지지율도 결과가 제각각인 경우가 있는데 특히 지역별 지지율처럼 세부 결과들을 들여다보면 더욱 그렇다.
구의원 지원 유세  유승민(가운데)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11일 대구 달서구 월배공원에서 달서사 구의원에 출마한 이관석(오른쪽) 후보의 지원유세를 하며 손을 들어주고 있다. 대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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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의원 지원 유세
유승민(가운데)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11일 대구 달서구 월배공원에서 달서사 구의원에 출마한 이관석(오른쪽) 후보의 지원유세를 하며 손을 들어주고 있다.
대구 연합뉴스

여론조사업체인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7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가운데 대구·경북(TK) 지역 지지율이 화제가 됐다. 보수 민심의 척도로 여겨지는 TK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15%)의 지지율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14%) 보다 높게 나왔기 때문이다. 매우 작은 차이지만 홍 후보의 지지세가 꺾이고 유 후보가 올라갔다는 점에서 유 후보 측에선 고무된 분위기였다. 반면 홍 후보는 “내가 갤럽은 안 믿는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포천시장 보선 후보 지원  홍준표(가운데)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11일 경기 포천시 송우네거리에서 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종천(오른쪽),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성남 후보의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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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시장 보선 후보 지원
홍준표(가운데)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11일 경기 포천시 송우네거리에서 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종천(오른쪽),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성남 후보의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 후보는 “며칠 전 유 후보의 TK 지지율은 0%였다”고 말했다. 앞서 5일 발표된 엠브레인 여론조사(4일 전국 성인 1042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에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26.3%) 다음으로 홍 후보가 25.6%으로 조사됐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25.2%), 정의당 심상정 후보(3.6%)이었고 유 후보는 0%였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대체로 지역별 통계에 대해서는 큰 의미부여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지적한다. 앞서 언급한 TK 지역 여론조사의 응답자는 엠브레인이 103명, 갤럽이 92명이었다. 15% 지지율이라고 해야 13~14명이 응답한 것으로, 너무 적은 표본을 대상으로 추출한 결과이기 때문에 대표성이 낮다는 얘기다.

허진재 갤럽 이사는 11일 “표본 수가 100명일 때 표본오차는 ±9.8% 포인트”라면서 “큰 의미를 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엠브레인 관계자도 유 후보의 ‘TK 0%’에 대해 “우연히 발생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효 표본 크기가 1000명일 때 표본오차가 ±3.1% 포인트, 1200명일 때 ±2.8% 포인트, 600명일 때 ±4.0% 포인트, 100명일 때 ±9.8% 포인트 등 표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따라서 대선 여론조사는 전국 단위의 지지율로 경향성을 읽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는 “그동안 후보등록일 전후 여론조사 순위 결과는 대체로 맞았다”면서 “지금의 여론조사는 전체적인 추세를 보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칸타퍼블릭이 7~8일 전국 성인 2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0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에서 TK 지지율은 안 후보(40.0%), 문 후보(20.6%), 홍 후보(9.0%), 유 후보(4.0%), 심 후보(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2017-04-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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