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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중학교때도 출석 특혜? 중3때 86일 결석

정유라, 중학교때도 출석 특혜? 중3때 86일 결석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6-11-01 10:47
업데이트 2016-11-0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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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딸 정유라.
최순실 딸 정유라.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중학교에서도 출석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일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씨는 선화예술학교(중학교 과정) 3학년에 재학중이던 2011년 총수업 일수 205일 가운데 86일만 출석했다. 질병을 이유로 22일을 결석한 것을 비롯해 질병조퇴(46일)와 질병결과(3일), 질병지각(6일) 등 질병을 이유로 수업의 일부만 들은 일수가 총 55일이었다. 승마대회 훈련과 출전을 이유로 42일을 공결(출석인정)처리되기도 했다.

정씨는 1학년때는 205일 중 197일, 2학년때는 205일 중 170일을 출석했다.

정씨는 중학교 재학 당시 성악을 전공하다 승마 특기생으로 전향했다. 2011년 4월 제40회 KRA컵 전국승마대회를 시작으로 5월 제23회 춘계전국승마대회, 제43회 이용문 장군배 전국승마대회, 6월 제24회 하계전국승마대회, 8월 제6회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 10월 제35회 전국단체승마대회 등에 나섰다.

송기석 의원은 “정씨가 고교와 대학은 물론 중학교 때에도 출석에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더 전면적인 수준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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