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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전역 호우특보…‘내일까지 최고 150㎜ 더’

광주·전남 전역 호우특보…‘내일까지 최고 150㎜ 더’

입력 2016-07-01 20:54
업데이트 2016-07-0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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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되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다.

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광주와 전남 무안, 장흥, 화순, 나주, 진도, 신안, 목포, 영암, 완도, 해남, 강진, 보성, 고흥, 광양, 구례, 담양, 장성, 함평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여수, 순천, 곡성, 영광에도 이날 밤을 기해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이시각 강수량은 구례 피아골 78㎜를 최고로 광주 65.4㎜, 담양 65㎜, 순천 55.5㎜, 장성 53㎜, 완도 51㎜, 광양 50㎜, 화순 47.5㎜, 여수 34㎜, 목포 21.6㎜,등이다.

현재 여수와 해남, 진도, 영암, 목포, 신안, 무안, 함평, 영광에는 강풍주의보가, 남해서부 전해상과 서해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이날 오후 1시 10분께 광산구 산막동의 한 굴다리를 지나던 승용차가 침수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기상 악화로 여수공항에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2편이 결항했으며 목포·여수·완도 등을 오가는 55개 항로 여객선 92척 중 여수-거문도 등 6개 항로 10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기상청은 오는 2일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최고 150㎜ 안팎의 비가 더 내리고 해안과 내륙 모두 강풍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비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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