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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지방정부 위원장에 박영선…공정언론특위도 설치

더민주, 지방정부 위원장에 박영선…공정언론특위도 설치

입력 2016-06-01 10:16
업데이트 2016-06-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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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소통본부장에 최명길…‘MBC 출신’ 대거 기용

더불어민주당은 1일 당내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박영선 의원을 임명했다.

박 위원장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아 당과 지방자치단체가 활발한 정책협의를 이끌 예정이다.

당내 온라인 플랫폼을 비롯한 네트워크·디지털 전략을 총괄하고 누리꾼들과의 소통 활성화를 책임지는 디지털소통본부장에는 최명길 의원을 선임했다.

이와 함께 더민주는 당내 공정언론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특위 활동기한은 연말까지이며, 원 구성 협상 이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더민주 간사를 맡는 의원이 특위 위원장을 겸하기로 했다.

특위 총괄간사에는 김성수 의원이 임명됐으며, 권미혁 최명길 의원도 위원으로 활동한다.

방송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자문위원회도 꾸리기로 했다.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이달 안에 공영언론 지배구조 개선 관련법을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며 “8월 말까지 공청회를 비롯한 다양한 여론수렴과정을 추가로 거쳐 9월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들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선에서는 MBC 출신 의원들이 대거 발탁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박 신임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과 최 신임 디지털소통본부장, 공정언론특위 총괄간사를 맡은 김 의원 등이 모두 MBC 기자 출신이다.

이 밖에도 노웅래 당 사교육비 절감 TF(태스크포스) 위원장과 신경민 서울시당 위원장, 박 수석대변인 등 더민주내 MBC 출신 인사들이 모두 요직에 배치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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