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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개그맨, 마라톤 선수로 올림픽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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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16-05-31 17:47 스포츠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캄보디아로 귀화한 뒤 국가대표로 선발

일본 출신 유명 코미디언이 캄보디아 국적으로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다.

‘네코 히로시’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다키자키 구니아치(39)가 캄보디아의 리우 올림픽 남자 마라톤 대표선수로 선발됐다.

일본 교도통신은 31일 “캄보디아가 다키자키에게 리우올림픽 남자 마라톤 와일드카드를 행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배스 캄로은 캄보디아 체육회 사무총장은 이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다키자키의 올림픽 출전 신청에 긍정적인 답을 보냈다”고 전했다.

다키자키는 올 시즌 2시간 44분 02초로 캄보디아 선수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다. 올림픽 기준 기록(2시간 19분)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는 기록이지만 단 한 명도 기준 기록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 주어지는 와일드카드 제도 덕분에 출전이 가능하게 됐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할 선수는 IOC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일본에서 코미디언으로 인기를 얻은 다키자키는 2005년 마라톤에 입문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2011년 캄보디아로 귀화했다. 그러나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귀화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국적을 얻은 지 1년이 지나야 한다”고 결정하면서 런던행에 실패했다.

다키자키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캄보디아 대표로 마라톤에 출전해 2시간 34분 16초로 14위를 기록했다. 그는 키 151㎝의 단신에, 불혹을 앞둔 나이지만 마침 내 올림픽 출전이라는 꿈을 이루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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