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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강진 사망 660명ㆍ실종 33명…이재민 2만2천명

에콰도르 강진 사망 660명ㆍ실종 33명…이재민 2만2천명

입력 2016-05-01 12:23
업데이트 2016-05-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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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660명에 이르렀다.

30일 에콰도르 재난 당국은 북부 해안 지역을 뒤흔든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이같이 집계했다. 부상자는 4천605명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실종자는 33명, 이재민은 2만2천421명으로 집계됐다.

마나비 지역에서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전체 사망자 중 645명과 실종자 중 26명이 이 지역 거주자였다.

부상자 가운데 376명은 의약품과 휠체어, 목발 등과 같은 의료장비가 긴급히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진 피해를 본 560개 학교 중 166개 교는 중간 수준 이상의 손상을 입었다.

강진으로 무너진 건물더미에 깔린 113명이 구조되기도 했다.

음식 등 구호물자가 담긴 2만2천421개 상자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에콰도르 정부는 강진 이후 에스메랄다스, 마나비, 과야스, 로스 리오스, 산타 엘레나, 산타 도밍고 데 로스 차칠라스 지역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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