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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길거리 패싸움에 경찰 공포탄까지 등장 ‘왜?’

대구 길거리 패싸움에 경찰 공포탄까지 등장 ‘왜?’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5-01 12:20
업데이트 2016-05-0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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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취객 20여명이 집단 패싸움을 벌여 경찰이 공포탄까지 쏴 제압하는 일이 벌어졌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1일 “야간에 집단으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특수폭행)로 이모(31)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씨 등 20여명은 이날 오전 1시 50분쯤 대구시 동구 한 주점 앞에서 시비가 붙어 서로 욕설을 하고 패싸움을 벌였다. 출동한 경찰관의 만류에도 통제가 되지 않았고, 이에 경찰은 공포탄을 1발 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이들은 싸움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동부경찰서와 지구대 경찰관들이 추가로 출동해 현장에 있던 12명을 경찰서로 임의동행했다. 이 중 폭행 사실이 확인된 5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한 상태여서 모두 일단 집으로 돌려보냈고 다시 불러서 조사해야 왜 싸웠는지 알 수 있다”며 “이들이 조직폭력배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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