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이상돈 “朴대통령, 실패한 대통령이라는 것 인정해야”

이상돈 “朴대통령, 실패한 대통령이라는 것 인정해야”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4-28 10:28
업데이트 2016-04-28 10: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상돈 국민의당 당선인 연합뉴스
이상돈 국민의당 당선인
연합뉴스

이상돈 국민의당 당선인은 28일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자신이 실패한 대통령이라는 것을 인정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를 통해 “박 대통령은 마치 오늘날의 경제난국을 무슨 국회 잘못, 야당 잘못으로 보지 않는가?”라면서 “그건 너무 잘못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선인은 그러면서 “권한도 내려놓을 줄 알고 좀 솔직하게 야당에 도움을 청해야 한다”면서 “그런 자세를 통해 그야말로 이 난국을 같이 돌파하자는 자세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허니문 기간도 잠깐이다. 이 기간이 지나가 버리면 정부 여당이 야권에 도움을 청해도 안 들어줄 것”이라면서 “그러면 정기국회에서 한 번 당해보라고 하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이 당선인은 박 대통령이 지난 26일 제안한 여야 3당 대표 회동에 대해서도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하느냐가 중요하다. 거기서 유체이탈 화법으로 일관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박 대통령의 새누리당 탈당 가능성에 대해선 “저는 탈당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탈당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도 없다. 뭐가 달라지겠나. 영향력 행사를 하든 말든 당이 저렇게 돼버렸지 않나. 그런데 무슨 의미가 있겠나. 탈당을 하려면 선거 전에 했어야 한다”고 일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