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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분기 美 드럼세탁기 1위…10년 연속 1위 청신호

LG 1분기 美 드럼세탁기 1위…10년 연속 1위 청신호

입력 2016-04-24 10:10
업데이트 2016-04-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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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해 1분기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해 10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 달성에 파란불을 켰다.

24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티븐슨 컴퍼니에 따르면 LG전자는 1분기 미국 드럼세탁기 브랜드별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 26.4%로 1위에 올랐다. 2위와의 격차는 5%포인트 이상이다.

LG전자는 9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도 점유율 34.2%를 올려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보다 15%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LG전자는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2007년 처음 1위에 오른 이후 지난해까지 9년 연속 1위를 지켰다.

LG전자는 미국 진출 첫 해인 2003년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를 내세워 내구성이 뛰어나고 진동을 줄인 대용량 드럼세탁기를 선보였다.

이후 2006년 업계 최초로 스팀세탁기를 출시했고 2009년 손빨래 동작을 구현한 6모션 세탁기, 2012년 강력한 물줄기의 터보워시 세탁기를 차례로 선보였다.

지난해 말 출시한 트윈원시는 올해 드럼세탁기 판매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로우스·시어스 등 미국 대형 가전 유통업체는 트윈워시 전용 판매부스를 마련했다.

LG전자는 트윈워시 기반에 고효율과 저소음을 구현하는 ‘센텀 시스템’을 더한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세탁기를 상반기 중 미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글로벌 가전 트렌드를 주도하는 미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드럼 세탁기 1위를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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