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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세먼지주의보 33시간만에 해제…미세먼지농도 낮아져

서울 미세먼지주의보 33시간만에 해제…미세먼지농도 낮아져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4-24 14:13
업데이트 2016-04-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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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독면 쓰고 거리를 다닐 수는 없잖아요?
방독면 쓰고 거리를 다닐 수는 없잖아요?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환경운동연합 한 활동가가 방독면을 쓴 채 황사와 미세먼지로 위협받는 시민건강에 대한 근본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하고 있다. 2016.4.24
연합뉴스
23일 오전 3시 서울에 발령돼 지속했던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33시간만에 해제됐다.

시는 24일 정오를 기해 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대기 미세먼지 농도가 97㎍/㎥로 해제 기준인 100㎍/㎥ 미만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농도가 150㎍/㎥ 이상이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된다. 전날 오전 3시 서울 25개 구 시간당 평균농도는 165㎍/㎥를 기록했다.

시는 “서해 상으로부터 황사 등 대기오염물질 유입이 적어지고 풍속이 증가해 대기확산이 원활해져 대기오염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해제 후에도 황사 지속시간은 기류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고농도가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은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졌지만, 남부 지방과 경기도 일부는 여전히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김포·고양권역에 발령된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가 다시 주의보로 대체발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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