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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전경련 어버이연합 자금 지원 의혹, 21일 검찰 수사 의뢰”

경실련 “전경련 어버이연합 자금 지원 의혹, 21일 검찰 수사 의뢰”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4-20 23:20
업데이트 2016-04-2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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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대한민국어버이연합에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20일 “전경련이 어버이연합의 차명계좌에 자금 지원을 했는지에 대한 진상 규명을 위해 21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실련은 “어버이연합 등은 ‘민생법안’ 처리 촉구 시위와 세월호특별법 반대시위 등을 주도했다”면서 “전경련이 자신의 지위를 부당하게 남용해 금융실명법을 위반하고 조세포탈을 벌였는지 검찰과 국세청은 철저한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어버이연합 측은 청와대 관계자가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 찬성 집회 등 각종 보수 성향 집회를 열라고 지시하고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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