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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나와라”?일본 바둑계 사상 첫 7관왕 탄생

“알파고 나와라”?일본 바둑계 사상 첫 7관왕 탄생

류지영 기자
류지영 기자
입력 2016-04-20 22:58
업데이트 2016-04-2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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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바둑계 신성 이야마 유타

 일본 바둑계에서 7대 타이틀을 모두 거머 쥔 사상 첫 ‘전관왕’이 탄생했다.

 이야마 유타(26)는 20일 일본 바둑 7대 타이틀 가운데 하나인 십단전(十段戰)을 차지하며 사상 첫 7관왕에 올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야마는 이날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일본기원에서 열린 제54기 십단전 도전 4국에서 타이틀 보유자인 이다 아쓰시(22)에게 163수만에 승리, 대국 전적 3승 1패로 십단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로써 이야마는 기성(棋聖), 본인방(本因坊), 천원(天元), 왕좌(王座), 기성(碁聖), 명인(名人)과 함께 십단 타이틀마저 차지하며 사상 첫 7대 타이틀 동시 보유자가 됐다.

 오사카(大阪) 출신의 이야마는 1997,1998년 전국소년소녀바둑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두각을 나타낸 뒤 2002년 프로에 입문했다. 2009년 20세 4개월 나이에 최연소로 명인 타이틀을 획득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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