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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또 지진, 첫 지진과 멀지 않은 곳서 규모 6.1… “피해상황은?”

에콰도르 또 지진, 첫 지진과 멀지 않은 곳서 규모 6.1… “피해상황은?”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4-20 20:20
업데이트 2016-04-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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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차크라스 지역의 도로가 지진으로 인해 갈라져 있다. 규모 7.8의 이번 강진으로 사망자는 현재 480명으로 늘어났으며 실종자는 1,7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P 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차크라스 지역의 도로가 지진으로 인해 갈라져 있다.
규모 7.8의 이번 강진으로 사망자는 현재 480명으로 늘어났으며 실종자는 1,7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P 연합뉴스
지난 16일(현지시간) 강진이 발생해 500명 이상이 사망한 에콰도르에서 20일 또 다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3분쯤 에콰도르 북부 항구 도시 무이스네에서 서쪽으로 25㎞, 수도 키토에서는 서북서쪽으로 214㎞ 떨어진 해저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첫 지진이 발생한 곳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고, 진원의 깊이도 15.7㎞로 얕은 것으로 관측됐다.

앞서 외신들은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를 인용해 지진 규모가 6.2라고 보도했으나 미 지질조사국은 6.1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이 지진으로 진원지 인근 해안 지역에서 두 차례에 걸친 강한 진동이 약 30초 동안 이어졌고 이에 놀란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왔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다만 수도 키토에서는 지진의 진동이 감지되지 않았고 지진해일(쓰나미) 경보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AP통신은 이번 지진이 지난 16일 강진 이후 이어진 여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에 따른 피해 상황은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지난 16일 발생한 강진으로는 사망자가 525명으로 늘었다고 에콰도르 정부는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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