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朴대통령 새달 1~3일 이란 국빈방문

朴대통령 새달 1~3일 이란 국빈방문

이지운 기자
입력 2016-04-18 22:56
업데이트 2016-04-18 23: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수교 후 한국 정상으론 처음… 빗장 풀린 시장 ‘세일즈 외교’

박근혜 대통령은 다음달 1∼3일 이란을 국빈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8일 밝혔다.

1962년 양국 수교 이래 정상 차원의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7월 이란 핵 협상 타결로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전방위 제재가 해제 수순에 들어가면서부터 추진된 일이다. 박 대통령은 방문 기간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우리 기업의 이란 진출 지원 문제를 비롯해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통적 협력 분야인 인프라, 플랜트, 에너지 분야는 물론 미래 신성장동력 협력 유망 분야인 보건·환경, 해양·수산 부문 협력, 그 밖에 문화·교육, 개발 협력 등 제반분야에서의 호혜적 실질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교환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란이 세컨더리 보이콧 등 강력한 제재와 압박 끝에 핵 문제를 해결하고 국제사회로 다시 나왔다는 점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협력 방안과 대북 제재의 효과 등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이란 방문 기간 동포 대표들을 만나는 한편,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 문화행사 참석 등의 일정도 소화할 계획이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2016-04-19 1면

관련기사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