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을 강타한 강진으로 일본프로야구 경기도 일부 취소됐다.
규슈 지역 후쿠오카를 연고로 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16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릴 예정이던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홈 경기를 취소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이날 “지진 여파로 교통수단에 문제가 생겼다. 관중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 결정을 내려야 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19일 구마모토에서 치를 예정이던 주니치 드래건스와 홈 경기를 열지 않기로 했다.
요미우리는 “구단 직원을 파견해 경기장을 둘러봤는데 조명이 깨지고 내야석과 그라운드가 손상됐다. 숙소로 쓰기로 한 호텔도 사용할 수 없는 상태”라며 경기 취소를 알렸다.
일본프로야구 12개 구단은 구호 성금을 모으는 등 지진 피해자를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
연합뉴스
규슈 지역 후쿠오카를 연고로 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16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릴 예정이던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홈 경기를 취소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이날 “지진 여파로 교통수단에 문제가 생겼다. 관중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 결정을 내려야 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19일 구마모토에서 치를 예정이던 주니치 드래건스와 홈 경기를 열지 않기로 했다.
요미우리는 “구단 직원을 파견해 경기장을 둘러봤는데 조명이 깨지고 내야석과 그라운드가 손상됐다. 숙소로 쓰기로 한 호텔도 사용할 수 없는 상태”라며 경기 취소를 알렸다.
일본프로야구 12개 구단은 구호 성금을 모으는 등 지진 피해자를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