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安 “당선, 선물 아닌 숙제…잘하지 않으면 국민이 심판”

安 “당선, 선물 아닌 숙제…잘하지 않으면 국민이 심판”

입력 2016-04-15 15:34
업데이트 2016-04-15 15:3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회선 협치, 당내선 협력으로 문제해결 진면목 보여야”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15일 당 소속 20대 총선 당선인들에게 “당선은 선물이 아니고 국민이 우리에게 준 숙제”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마포 당사 인근에서 열린 당선인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잘하지 않으면 바로바로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김경록 대변인이 전했다.

안 대표는 또한 “여러분은 승자이다. 그러나 진정한 승자는 위대한 국민”이라며 “이번 선거는 정치인들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한 국민의 승리이다. 정치인들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 안에선 협치, 당내에선 협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정당의 진면목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고군분투한 낙선 후보들의 땀과 눈물을 잊어선 안 된다. 그분들께 보내드린 국민들의 소중한 바람 역시 잊어선 안 된다”며 “더 겸손하게 국민 속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