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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 김성근 감독, 경기중 급히 병원 이송…현재 상태는?

‘야신’ 김성근 감독, 경기중 급히 병원 이송…현재 상태는?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6-04-14 21:15
업데이트 2016-04-1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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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김성근 감독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경기 중 어지럼증으로 병원에 이동했다.

김성근 감독은 1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에서 5회말을 마친 뒤 경기장을 떠났다. 한화가 2-16으로 크게 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성근 감독은 어지럼증을 호소, 지휘권을 김광수 수석코치에게 넘긴 뒤 야구장 인근 을지대병원으로 향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감독님이 클리닝타임 때 몸 상태가 안 좋아 병원으로 이동했다. 오늘 경기 전에도 시작 20분 전까지 감독실에서 계속 누워계셨다. 기침도 심하고 몸살 기운이 심하다. 경기 도중에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병원에서 혈압 체크를 하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한화 관계자는 “심판진은 5회말이 끝난 뒤 감독님 부재를 확인했다. 6회가 끝날 때까지 나오지 않으니까 벤치에 ‘어떻게 할 것이냐, 경기 진행을 위해 덕아웃에 나와 계셔야 한다’고 했다”며 “김광수 수석코치가 감독님 몸 상태를 설명하고 양해를 바랐다”고 설명했다.

한화 관계자는 “감독관과 상의해서 퇴장이 아닌 대행 체제로 남은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병원으로 인근 병원에서 혈압 및 어지럼증 검사를 받았고,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몸 상태를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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