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2000년쯤부터 매년 17㎝씩 이동 중… 온난화 영향”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북극이 2000년쯤부터 영국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고했다.연구 자료에 따르면 북극은 유럽 대륙과 가까운 그린란드 쪽 얼음 빙하가 녹으며 변화를 보이고 있다. 반면 남극 동쪽에는 얼음이 대량으로 추가되고 있다. 카스피해 지역과 힌두스탄 반도지역도 가뭄 때문에도 지형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연구자들은 이런 현상이 인간의 활동이 만들어 낸 기후 변화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