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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태’ 빠졌던 케플러 우주망원경, 안정상태 회복

‘중태’ 빠졌던 케플러 우주망원경, 안정상태 회복

입력 2016-04-12 07:52
업데이트 2016-04-1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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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위급 모드’로 운영됐던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케플러 우주 망원경이 다시 안정적인 상태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언스 뉴스는 11일(현지 시간) NASA가 이날 오전 케플러 우주 망원경과 다시 안정적으로 교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위급 모드’로 전환됐던 케플러 망원경이 이제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안테나를 지구로 돌려 활동을 재개했다는 것이다.

케플러 망원경이 어떤 문제로 ‘중태’에 빠졌는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만큼 NASA는 망원경에서 오는 데이터를 받아 문제의 원인을 분석할 계획이다.

케플러 망원경은 2009년 처음 발사돼 7년간 우주를 떠돌아다니며 4천696개의 외계행성 후보를 찾았다. 과학자들은 이 중 1천 41개를 연구로 검증했다.

현재는 지구에서 1억 2천만㎞ 떨어진 곳을 여행하고 있다.

케플러 우주망원경의 공식임무는 2012년에 마쳤지만, NASA는 이 망원경이 아직 활동을 더 할 수 있다며 외계행성뿐 아니라 초신성까지 관측하는 새 임무 ‘K2’를 부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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