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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주차장서 60대女, 車 5대 연속 들이받아…“급발진” 주장

군청 주차장서 60대女, 車 5대 연속 들이받아…“급발진” 주장

입력 2016-04-11 11:34
업데이트 2016-04-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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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군청 주차장에서 60대 여성이 주차된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경찰이 조사 중이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연천군청 지상주차장에서 조모(60·여)씨가 차를 빼서 나오다가 주차돼 있던 티볼리, 카니발, 레이, 모하비, 프라이드 승용차를 연속해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조씨가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차들에는 모두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다행히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차들은 대부분 크게 파손됐다.

조씨는 경찰에 “시동을 켰는데 갑자기 차가 급발진했다”고 진술했다.

조씨는 이날 업무를 보기 위해 군청에 왔다가 사고를 냈으며,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핸들을 조작했는데도 사고가 났다”면서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목격자들을 상대로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도 분석을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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