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6월부터 올해 하반기에 중앙아시아 지역의 옛 소련권 국가인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 등을 잇따라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먼저 오는 6월 24일 동방 정교회 국가인 아르메니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아르메니아 대통령 공보실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교황은 세르즈 사르키샨 아르메니아 대통령과 아르메니아 정교회 수장 가레긴 2세, 아르메니아 내 가톨릭 교회 등의 초청을 받았다고 공보실은 설명했다.
로마 교황청은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르메니아 방문에 이어 오는 9월 30일~10월 2일 사이 조지아와 아제르바이잔을 잇따라 방문한다고 전했다.
조지아는 아르메니아와 마찬가지로 정교회 국가이며 아제르바이잔은 이슬람 국가다.
기독교 종파 간 화합에 앞장서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월 중순 쿠바에서 러시아 정교회 수장 키릴 총대주교와 만나 1천년 만에 두 교회 간 화해의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연합뉴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먼저 오는 6월 24일 동방 정교회 국가인 아르메니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아르메니아 대통령 공보실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교황은 세르즈 사르키샨 아르메니아 대통령과 아르메니아 정교회 수장 가레긴 2세, 아르메니아 내 가톨릭 교회 등의 초청을 받았다고 공보실은 설명했다.
로마 교황청은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르메니아 방문에 이어 오는 9월 30일~10월 2일 사이 조지아와 아제르바이잔을 잇따라 방문한다고 전했다.
조지아는 아르메니아와 마찬가지로 정교회 국가이며 아제르바이잔은 이슬람 국가다.
기독교 종파 간 화합에 앞장서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월 중순 쿠바에서 러시아 정교회 수장 키릴 총대주교와 만나 1천년 만에 두 교회 간 화해의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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