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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별 사전투표율, 상위 5곳 호남…하위는 모두 영남

선거구별 사전투표율, 상위 5곳 호남…하위는 모두 영남

입력 2016-04-10 13:28
업데이트 2016-04-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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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함평영광장성 21.93% 최고, 대구 서구 7.93% 최저기초자치단체 최고는 경남 하동군 25.84%

20대 총선 사전투표에서 선거구별로 최고와 최저 투표율이 약 3배나 차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제20대 총선 선거구별 사전투표 결과’에 따르면 최고 투표율을 보인 선거구는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으로, 15만7천842명의 선거인 가운데 3만4천612명이 투표해 21.93%를 기록했다.

반면 대구 서을에서는 17만7천832명 가운데 1만4천104명만 투표, 사전투표율이 7.93%에 그치면서 전국 최저치를 나타냈다.

기초자치단체별로는 경남 하동군(사천·남해·하동 선거구)의 사전투표율이 25.84%에 달해, 유권자 4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일찌감치 투표를 마친 것으로 조사됐다. 최하위인 대구 서을에서 12명 가운데 1명도 사전투표장을 찾지 않은 것과 비교된다.

사전투표율 상위 5개 지역구는 담양·함평·영광·장성 외에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21.58%) ▲전남 영암·무안·신안(21.53%) ▲전북 남원·임실·순창(20.51%) ▲전남 나주·화순(20.41) 등으로 모두 호남 지역구였다.

하위 5개 지역구는 대구 서을 외에 ▲대구 달성(8.66%) ▲경남 통영·고성(9.05%) ▲대구 중구·남구(9.15%) ▲부산 서구·동구(9.47%) 등으로, 모두 영남권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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