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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식물정부·식물대통령 막고 새누리 지켜달라”

김무성 “식물정부·식물대통령 막고 새누리 지켜달라”

입력 2016-04-09 13:43
업데이트 2016-04-0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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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안하면 운동권정당 돕는 결과…野 공약은 독약발린 설탕”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9일 “사사건건 국정 발목을 잡아 박근혜 정부가 식물 정부가 되고 식물 대통령이 돼서 되겠느냐. 이를 막아주겠느냐”고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이날 강원도 횡성 시내에서 염동열 후보를 지원 유세한 자리에서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우리 집권 여당, 보수 우파를 대표하는 우리 새누리당을 지켜주길 간절히 부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새누리당을 야단치는 건 좋은데, 그렇다고 투표하러 안 가면 나라가 어려워진다”면서 “새누리당이 밉다고 투표를 안 하면 결과적으로 운동권 정당인 야당을 돕는 결과가 나온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게(투표 결과가) 잘못되면 안보의 장벽이 무너지고 경제가 어려워질 것”이라며 “일자리는 줄고 자녀분 취직 자리가 점점 더 줄어 잘못하면 과거 외환 위기보다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국민이 원하는 놀지 않고 일하는 국회, 제대로 밥값하는 국회, 싸움 대신 토론하는 국회를 만들려면 발목 잡기에 능한 정당이 힘을 받아선 안 된다”면서 “운동권 세력이 활개 치는 운동권 정당이 대한민국 국회를 장악하게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4대 개혁이 성공해야만 선진국이 될 수 있는데, 이번 국회에서 새누리당이 과반이 돼야만 가능하다”면서 “노동개혁 없이 대한민국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또 “이번 선거에서 야당에서 이야기하는 공약을 들어보면 이는 독약이 발린 설탕”이라며 “이것을 먹으면 대한민국이 죽는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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