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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국민의당 권은희 고발…權 “무리한 공격”

더민주, 국민의당 권은희 고발…權 “무리한 공격”

입력 2016-04-08 13:22
업데이트 2016-04-0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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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받는 광주 광산을 국민의당 권은희 후보에 대한 반격에 나섰다.

더민주 광주시당은 8일 논평을 내고 “어제(7일) 권 후보를 광주시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더민주는 “권 후보는 ‘하남산단 혁신산단 사업 2천994억원 예산 확보’라는 허위 사실을 기재한 선거운동용 명함을 배포하고 선거공보물, 방송토론회에서도 같은 내용을 주장했다”며 “하남산단은 혁신산단으로 지정만 됐을 뿐 올해 국토부 관련 사업 3억원 외에는 확보된 예산이 없다”고 강조했다.

더민주는 최근 ‘대통령 저격 논란’이 일어난 권 후보 측 웹포스터를 놓고도 “노이즈 마케팅에만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공보물과 명함에 적은 치적부터 꼼꼼하게 따졌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권 후보는 “더민주의 무리한 공격에 대해 광산을, 광주 시민이 냉정하고 차분하게 잘잘못을 따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주민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더 갖는데 치중하겠다”고 말했다.

포스터 논란과 관련해서는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걱정 끼쳐 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광산을은 더민주 이용섭 후보와 권 후보 간 ‘전·현직 의원 매치’가 벌어지는 곳으로 광주 최대 접전지 가운데 하나다.

국민의당 광주시당은 광산을을 광주 유일한 열세 지역으로 보고 최근 시당 차원의 행사와 지원유세를 이곳에 집중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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