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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항공자위대기 임무수행중 실종…추락 가능성

日항공자위대기 임무수행중 실종…추락 가능성

입력 2016-04-06 22:12
업데이트 2016-04-0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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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탑승한 U125기 가고시마현서 통신 두절

6일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에 있는 가노야(鹿屋)기지를 이륙한 항공자위대기 ‘U125’기가 실종됐다.

자위대는 헬기 등을 동원해 1차 수색을 벌였지만 날이 저물어 중단할 때까지 기체와 대원들을 발견하지 못함에 따라 추락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NHK에 따르면 기장인 40대 남성 3좌(소령)를 포함해 6명이 탑승한 자위대기는 오후 2시 35분께 약 11㎞ 상공에서 통신이 두절됐다.

사이타마(埼玉)현 이루마(入間)기지에 소속된 이 자위대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진 지점은 해상자위대 가노야(鹿屋) 항공기지 북방 10km 지점이다. NHK는 이 지점이 다카쿠마 산 주변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NHK는 방위성 간부를 인용, 다카쿠마 산 정상 북측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정보가 들어와 확인을 서두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후 1시 15분께 이륙한 이 항공기는 기지 상공에서 시설을 점검하고 오후 4시께 기지로 되돌아올 계획이었다.

항공자위대에 따르면 U125기는 자위대의 무선시설 상태 등을 상공에서 점검하는 것을 주임무로 하고 있다. 엔진이 2기 탑재됐으며 7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저고도에서 고고도까지 다양한 높이에서 시설 점검이 가능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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