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에서 두 대회 연속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이 기대되는 진종오가 한국 올림픽 사상 최다 금메달, 최다 메달의 새 역사를 쓸지 주목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공기권총 우승을 차지한 뒤 여유 있는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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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는 5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50m 권총 대표 선발전 4일차 경기에서 565점을 기록, 1∼4일차 경기 합산 2천266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승우(33·KT)는 2천237점으로 2위다.
김장미는 여자 25m 권총 대표 선발전 4일차 경기에서 586점을 기록해 합산 2천340점으로 역시 선두다.
김민정(19·KB국민은행)은 2천336점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남자 50m 권총, 여자 25m 권총 모두 오는 8일 열리는 5일차 경기의 기록까지 합해 1, 2위 선수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진종오는 2008 베이징 올림픽 권총 50m, 2012 런던 올림픽 공기권총 10m, 권총 50m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사격의 ‘간판’이다.
김장미는 런던 올림픽에서 여자 25m 권총 금메달을 한국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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