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씨름협회, 인류무형유산에 씨름 단독 등재 신청

씨름협회, 인류무형유산에 씨름 단독 등재 신청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4-05 18:26
업데이트 2016-04-05 18:2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통합씨름협회가 씨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위해 등재 신청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했다.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용인대 공성배, 김보겸 교수는 5일 “우리 고유의 스포츠인 씨름을 유네스코에 등재하기 위해 2013년부터 작업을 해왔다”며 “등재 신청서를 작성해 문화재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씨름이 유네스코에 등재되면 한국의 스무 번째 인류무형유산이 된다. 공성배 교수는 “용인대가 씨름의 이론과 실기를 교육하는 전공학생들을 배출하고 있어 박선경 총장을 비롯해 교수들이 등재를 지지하는 동의서를 첨부했다”고 덧붙였다. 공 교수는 이어 “신청서가 접수되면 유네스코의 심사 과정을 거쳐야 된다”며 2018년 등재 기대감을 내비쳤다.

씨름협회는 애초 북한과 함께 이 계획을 추진했으나 지난해 북한이 단독으로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을 하는 바람에 공동 등재가 무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