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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여론조사]부산 사상, ‘공천 배제’ 장제원, 손수조를 ‘더블 스코어’로 따돌려

[총선 여론조사]부산 사상, ‘공천 배제’ 장제원, 손수조를 ‘더블 스코어’로 따돌려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4-04 15:06
업데이트 2016-04-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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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에 출마한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와 무소속 장제원 후보. SNS 캡처.
부산 사상에 출마한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와 무소속 장제원 후보. SNS 캡처.
부산 사상에서는 장제원 무소속 후보가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와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일보와 여론조사기관인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4일 보도한 부산 사상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부산 사상의 유권자들 중 응답자의 43.4%가 장 후보를 택했다. 손 후보는 22.3%가 선택했고, 배 후보는 21.5%인 것으로 조사됐다. 장 후보와 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1.1%포인트로 오차범위 수준을 벗어난 것이다. 장 후보는 3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50대(54.0%)와 60대 이상(54.7%), 자영업자(51.1%) 층에서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18대 국회의원으로 친이(친이명박)계로 분류됐던 장 후보는 최근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서 ‘박근혜 키즈’인 손 후보가 여성우선추천으로 공천을 받으면서 자신이 공천 배제되자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문화일보가 여론조사기관인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1~2일, 한국전화번호부의 인명편 전수(全數) DB 또는 패널에서 성·연령·지역별로 표본을 비례 할당 추출해 지역구별로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 전화 면접 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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