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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동, 총선 앞두고 삼둥이 생일축하? 논란되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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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16-03-17 16:34 정치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김을동 삼둥이 선거 홍보 논란

▲ 김을동 삼둥이 선거 홍보 논란

김을동 삼둥이 생일축하 편지

▲ 김을동 삼둥이 생일축하 편지

김을동(서울 송파병)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4.13 총선을 앞두고 손자인 삼둥이의 생일을 축하하며 편지와 사진을 공개했다.

김을동 의원은 16일 공식 블로그에 ‘삼둥이의 네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 의원은 “내 생애 귀한 선물, 사랑하는 대한·민국·만세야”라고 말문을 연 뒤 “이 할머니는 너희들과 너희 친구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따뜻한 사랑과 보살핌으로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위해 작게나마 기여하는 것이 너희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자, 사랑”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의 블로그 게시판에는 선거사무소 개소식 소식이나 경선여론조사 참여 방법이 올라와있다. 이 게시판에 사적인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온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김 의원은 삼둥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첨부했다가 “삼둥이를 총선에 이용한다”는 논란이 일자, 현재 사진을 삭제한 상태다.

앞서 김 의원측은 “삼둥이가 인기가 좋았지만, 어린 아이들을 선거에 이용할 생각은 당연히 없고, 정치인은 정치 현안을 다루는 능력과 자질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본다”고 밝힌 바 있다.

대신 김 의원은 홍보물에 아들인 배우 송일국과 할아버지인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 아버지인 정치가 김두한의 사진을 실었다.

김을동 의원은 새누리당 5차 공천을 통해 서울 송파병 경선 참여가 확정됐다. 이 지역구 재선의원인 그는 이번 20대 총선에서 3선을 노린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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