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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부기 “북한 핵·경제 병진노선 결코 성공 못 해”

황부기 “북한 핵·경제 병진노선 결코 성공 못 해”

입력 2016-01-27 15:39
업데이트 2016-01-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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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통일관 재개관 행사 인사말 통해 밝혀

황부기 통일부 차관은 27일 “북한의 핵·경제 병진노선은 결코 성공할 수 없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황 차관은 이날 인천 통일관 재개관 기념행사 인사말을 통해 “북한이 핵·경제 병진노선을 고집하면 할수록 국제적 고립은 깊어지고 경제는 더욱 궁핍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남북관계는 매우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4차 핵실험에 대한 분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차관은 또 “북한은 핵개발이 아니라 남북관계 발전의 길로 나오는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천광역시 남구 수봉공원 내 인천 통일관은 4개월간의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이날 인천 통일관 재개관 기념행사에는 황 차관과 유정복 인천시장, 보훈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도 제주시 탐라자유회관 내 제주 통일관도 오는 29일 4개월간의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한다.

통일부는 1986년부터 북한 관련 정보와 정부의 통일정책, 남북한 교류협력의 역사를 전시하는 통일관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전국의 통일관은 13곳이며, 통일부가 직접 운영하는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제외한 12곳은 지자체와 민간단체가 관리하고 있다.

인천 통일관은 인천시가 지원하고 자유총연맹 인천지부가 운영하며, 제주 통일관은 제주도가 지원하고 자유총연맹 제주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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