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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영입인사, 호남에 배치될 가능성 높아”

김상곤 “영입인사, 호남에 배치될 가능성 높아”

입력 2016-01-27 10:41
업데이트 2016-01-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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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 전북의원 비판’에 “일방적 도매금 평가는 잘못”“김홍걸, 호남 민심·정체성 부각시킬 수 있는 영입”

더불어민주당 김상곤 인재영입위원장은 27일 당 잔류를 선언한 전북 의원 9명에 대해 국민의당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이 “귀가 먹은 건지”라며 총선심판론을 제기한 것과 관련, “일방적으로 도매금으로 평가하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일방적인 규정이라든가, 비난성 비판이라든가 이런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영입된 외부인사가 호남에 집중 배치되느냐는 질문에 “호남 지역은 예전부터 교체지수가 높은 지역이고, 따라서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영입인사 중 시민사회·운동권 출신이 포함됐다는 지적에는 “현재까지 20명 인재가 영입됐는데 시민사회 활동하신 분은 2~3분 정도다. 일부에 있는 오해는 안타까운 것”이라며 “특별히 운동권이니 아니니 구분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홍걸씨 영입배경에 대해 “전체적으로 정체성과 실력을 봐온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호남 민심 뿐만 아니라 저희들이 갖고 있는 정체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킬 수 있는 그런 면의 인재영입”이라고 설명했다.

당내 ‘친노 패권주의’ 논란에 대해선 “어느 정당이나, 서구나 우리나 주류와 비주류라는 표현들은 있지 않느냐”며 “그런데 예전에 이야기됐던 친노(친노무현), 비노 이런 구분이나 갈등은 현저하게 해소됐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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