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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체류객 수송 작전 끝…숫자로 본 ‘진기록’

제주공항 체류객 수송 작전 끝…숫자로 본 ‘진기록’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1-27 15:46
업데이트 2016-01-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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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운항재개
제주공항 운항재개 사상 초유의 제주공항 항공기 중단 사태 3일째인 25일 운항재개 결정이 나자 탑승권발급 창구 앞에 탑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안주영 기자 yja@seoul.co.kr 2016.01.25
한파로 발이 묶였던 제주공항 체류객들에 대한 수송 작전이 종료됐다.
27일 국토교통부의 최종 발표자료에 따르면 제주공항이 지난 25일 오후 운항을 재개하고 이날 새벽까지 총 431편의 여객기가 제주공항에서 이륙했다.
제주발 여객기 탑승객은 25일 오후 2시 48분 첫 비행기부터 27일 0시 14분 마지막 비행기까지 누적해서 국내선 6만 3564명(354편), 국제선은 9536명(77편) 등 총 7만 3100명으로 집계됐다.
7만 3100명은 제주 체류객과 정상운항 후 정기편 일반 승객이 섞인 숫자다.
항공사별 국내선 탑승인원을 보면 대한항공이 1만 5000여명, 아시아나항공 1만 2000여명, 제주항공 9000여명, 진에어와 에어부산 각각 7000여명, 이스타항공 6000여명, 티웨이항공 5000여명이다.
제주발 임시편 운항도 끝났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국내선 정기편 192편(3만 6342석)과 국제선 21편(3516석)이 제주에서 출발한다.
국토부는 최대한 많은 제주 체류객을 육지로 실어나르고자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의 심야 운항제한을 지난 이틀간 해제했다.
제주공항에서는 25일 밤 한때 1분 40초마다 여객기 이·착륙이 이뤄지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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