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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창업발명동아리, ‘원터치 안심번호’ 앱 개발

대학생 창업발명동아리, ‘원터치 안심번호’ 앱 개발

이보희 기자
입력 2016-01-27 11:02
업데이트 2016-01-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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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과 한동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발명동아리가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 앱 ‘원터치 안심번호’를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창업발명동아리 ‘아이디어스펀지’는 지난해 11월, 1년의 제작 기간을 걸쳐 전화번호를 차량에 남겨놓지 않아도 원터치만으로 차주와 전화 연결이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을 내놓았다. NFC 기술과 시간마다 변경되는 일회용 안심번호를 활용한 원터치 안심번호는 차량 외에도 번호 노출이 되는 다양한 곳에 활용 가능하다.

차주는 자신의 스마트폰에 ‘원터치 안심번호’앱을 다운받고, 차량관련 정보를 입력한 후 NFC 카드와 휴대폰 뒷면을 접촉하면 등록이 완료된다. 해당 앱은 등록이 간편할 뿐 아니라, QR 코드와 NFC 태깅만으로 앱 다운 없이 손쉽게 차주를 부를 수 있다.

‘아이디어스펀지’ 김정호(31) 대표는 "연예인의 팬 사인회를 갔다가 연예인이 타고 온 차량에 부착된 휴대폰 번호를 보고 연락하려는 사람들을 보았고, 다른 운전자들도 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는 생각에 ‘원터치 안심번호’ 앱을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호 대표는 기획, 광고, 창업 등 폭넓은 분야의 대회에서 수십 개의 상을 거머쥔 실력자로 ‘생활에서 가장 가까운 불편함부터 조금씩 바꾸자’는 취지에서 친구들과 창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노출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원터치 안심번호는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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