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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61% “진로 정보는 친구·선배나 인터넷에서”

대학생 61% “진로 정보는 친구·선배나 인터넷에서”

입력 2016-01-26 15:26
업데이트 2016-01-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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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 않은 대학생들이 진로 관련 정보를 학교 교과과정이나 학교 지원 프로그램보다는 친구와 선배나 인터넷에서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의뢰, 전국 110개 대학교와 학생 4천162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12월 조사해 2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전체의 31.5%가 “진로 관련 정보를 친구·선배로부터 얻고 있다”고 답했다.

그 뒤로는 인터넷이 30.3%를 차지했으며 ‘학교 교육과정’과 ‘학교 지원프로그램’을 진로 정보 습득 창구로 꼽은 응답자는 15.2%, 13.3%에 그쳤다.

전체의 58.6%가 진로 교과를 수강한 경험이 있었으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4점 만점에 모두 3점 이하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저학년의 경우 평균 2.92점, 고학년은 2.98점으로 각각 평가했으며 ‘구체적 진로에 대한 정보 제공이 미흡하다’ 등이 그 이유였다.

학생들은 진로 교과에서 ‘취업·인턴 관련 정보를 많이 제공해주길 바란다’(33.9%)고 밝혔다.

한편 조사 대상인 110개 대학교 중 98.2% 대학교에 진로교육 지원기구가 설치돼 있었으며 평균 8.6명의 직원이 배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95.5%의 학교가 평균 10.5개의 진료 교과 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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