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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0원 급등 마감…1,200원대 회복

원/달러 환율 10원 급등 마감…1,200원대 회복

입력 2016-01-26 15:16
업데이트 2016-01-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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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하루 만에 다시 1,200원대로 올라섰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204.2원으로 전일보다 10.0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8원 오른 1,200.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공급과잉 우려 속에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뉴욕증시마저 하락하면서 안전자산인 미국 달러화에 대한 매수세가 살아났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배럴당 29.78달러를 기록, 30달러선이 무너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도 전장보다 1.2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6% 떨어졌다.

유가불안 등으로 전반적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면서 중국과 국내 증시도 하락했다.

외국인은 ‘팔자’에 나서 국내 증시에서 2천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98.5원과 1,204.9원 사이를 오갔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불안심리가 커져 오늘 환율이 큰 폭으로 올랐다”며 “당분간 환율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9.65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3.85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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