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위원장
더민주당은 다음달 2일 의총을 다시 열어 누리과정 예산 편성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문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더민주)은 이날 의총이 끝난 직후 “의원들 간 이견이 많아 오늘 의총에서는 안건이 부결됐다”며 “다음주 2일까지 의견을 다시 모아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정부가 전혀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물러서는 건 잘못된 사실을 용인하는 것이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날 의총에서 유치원 누리과정 두달치 편성안이 가결되는 것을 전제로 서울 보육대란이 일부나마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됐으나 당분간 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