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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ICT 수출 1728억弗 세계 3위

작년 ICT 수출 1728억弗 세계 3위

김경두 기자
김경두 기자
입력 2016-01-25 23:12
업데이트 2016-01-26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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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ICT -5.8% 성장에 1.9%↓… 휴대전화 9.8%·반도체 0.4%↑

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규모는 1728억 달러로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에 올랐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3분의1이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ICT 수출은 전년보다 1.9% 감소한 1728억 9000만 달러, 수입은 3.6% 증가한 913억 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흑자는 815억 6000만 달러로 중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다. 산업부 관계자는 “세계 ICT 성장률이 5.8% 줄었지만 우리나라 ICT 수출은 3년 연속 17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우리나라 수출의 33%, 무역흑자의 90%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휴대전화와 반도체였다. 휴대전화는 샤오미 등 후발업체의 급성장과 애플의 선전에도 9.8% 증가한 290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거뒀다. 반도체도 단가가 크게 떨어졌음에도 0.4% 늘어난 629억 2000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수입에서는 휴대전화 수입이 32.6% 증가한 96억 2000만 달러, 반도체는 5.0% 늘어난 382억 8000만 달러, 디지털TV는 18.6% 증가한 4억 6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6-01-2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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