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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을 기억해 주세요...독립운동가 노백린 장군, 김상옥 의사

이들을 기억해 주세요...독립운동가 노백린 장군, 김상옥 의사

입력 2016-01-21 19:01
업데이트 2016-01-2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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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총리 지낸 노백린 장군

‘국민군단’ 창설 독립군 300명 양성
오늘 서울현충원서 90주기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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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백린 장군
노백린 장군
국가보훈처는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총리를 지낸 독립운동가 계원 노백린 장군의 90주기 추모식이 오는 22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1875년 황해도 송화에서 태어난 노 장군은 1899년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귀국해 한국무관학교에서 후진 양성에 진력했다. 하지만 1910년 일제가 국권을 침탈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하와이에서 ‘국민군단’을 창설하는 등 300여명의 독립군을 양성했다.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군무총장에 임명됐고 미국에서 비행사 양성소를 설립해 7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노 장군은 1923년 임시정부 국무총리에 올랐으나 1926년 1월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순국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종로署에 폭탄 던진 김상옥 의사

1919년 비밀결사 ‘혁신단’ 조직
모교인 효제초서 오늘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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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옥 의사
김상옥 의사
일제강점기 식민 통치 기관이었던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한 김상옥 의사의 의거를 기리는 기념식이 22일 오전 11시 서울 효제초등학교에서 열린다고 국가보훈처가 21일 밝혔다. 효제초등학교는 김 의사의 출신 학교다. 김 의사는 1919년 비밀결사조직인 ‘혁신단’을 조직하고 ‘혁신공보’를 발행해 민족의 독립정신을 고취했다. 1920년 김 의사는 김구 선생을 비롯한 임시정부 요인들과 교류하며 의열단에 가입해 무력을 사용하는 의혈투쟁을 준비했고, 1923년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져 여러 명을 다치게 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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