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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2010년부터 국내서 일했던 외국인 7명 IS 가담”

국정원 “2010년부터 국내서 일했던 외국인 7명 IS 가담”

입력 2016-01-20 09:13
업데이트 2016-01-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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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조직 관련 외국인 지난 6년간 51명 추방”

지난 2010년부터 국내에서 근로자로 일했던 외국인 7명이 출국 후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국가정보원이 20일 밝혔다.

김수민 국정원 2차장(맨 오른쪽)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테러 위기상황 대처를 위한 당정협의에서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수민 국정원 2차장(맨 오른쪽)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테러 위기상황 대처를 위한 당정협의에서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정원은 이날 국회에서 테러 위기 상황 대처를 주제로 열린 당정 협의회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국회 정보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또 같은 기간 IS를 포함한 국제 테러 조직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된 외국인 51명을 추방했다고 보고했다.

앞서 지난 11월 국정원은 2010년 이후 국제 테러 조직 관련자 48명을 추방했다는 누적 통계를 발표한 만큼, 이후 약 두 달 사이에 3명의 외국인이 테러 단체 관련 혐의를 받아 추가로 강제 출국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의원은 “무슬림 나라 57개국 출신 15만5천 명이 국내에 들어와 있고, 여러 모든 정황을 볼 때 우리나라도 테러 안전지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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