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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베이 “트랜스포머 5편도 미 시카고가 무대”

마이클 베이 “트랜스포머 5편도 미 시카고가 무대”

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입력 2016-01-20 11:37
업데이트 2016-01-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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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트랜스포머’ 5편이 전작 3편과 4편에 이어 시카고를 주무대로 제작된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포스터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포스터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연출한 마이클 베이 감독은 19일(현지시간) 시카고 WGN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올해 제작팀과 함께 시카고로 돌아와 5편 촬영을 할 예정”이라며 영화 무대로 시카고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베이 감독은 “3편과 4편을 찍은 시카고 최대 번화가 미시간 애비뉴가 또다시 무대가 될 것인가”하는 질문에는 “그렇지는 않다.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새 거리를 찾을 것”이라고 답했다.

 베이 감독은 이달 초 “트랜스포머 5편 메가폰을 다시 잡기로 했다”며 “5편을 끝으로 다른 사람에게 연출 기회를 넘기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베이 감독은 2014년 4편 ‘사라진 시대’ 개봉을 앞두고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종결판”이라고 소개했으나 제작사는 지난해 5편 제작 계획을 공개했다. 트랜스포머 5편은 2017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

 트랜스포머 시리즈 흥행에 연이어 성공한 제작사 ‘해즈브로’는 이후 최소 두 편 이상을 더 제작할 계획이다.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1980년대 인기를 모은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2007년 1편을 개봉해 전 세계에서 7억 달러(약 8470억원)의 수입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2편 ‘패자의 역습’(2009)과 3편 ‘달의 어둠’(2011)이 각각 8억 3630만 달러와 11억 2379만 달러를 벌어들여 자체 흥행 기록을 갱신했다. 2014년 개봉한 4편 ‘사라진 시대’는 그 해 전 세계 영화 수입 1위(11억 달러)를 기록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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