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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박수근·이중섭 전작도록 만든다

문체부, 박수근·이중섭 전작도록 만든다

안동환 기자
안동환 기자
입력 2016-01-19 15:54
업데이트 2016-01-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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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작 논란 차단하고 한국미술 해외홍보에 활용”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대표적인 인물인 박수근, 이중섭 작가의 전작도록을 만든다고 19일 밝혔다. 전작도록은 작가의 모든 작품에 대한 연대, 크기, 상태, 이력, 소장처 변동, 비평, 전시 기록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어 해당 작가의 작품 감정 및 거래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빈번하게 불거지는 위작 시비 등으로 미술품 감정 기초 자료 마련이 시급하고 한국 미술을 체계적으로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는 학계와 현장의 목소리가 높아 우리나라 대표작가 두 분의 전작도록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제작 기한은 3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와 함께 원로 작가인 박서보, 이승택, 최만린의 디지털 자료집도 제작한다. 디지털 자료집은 전작도록의 사전 단계로 현재까지의 작품 활동을 정리해 온라인상에 공개하고 향후 작품 활동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오는 3월 공모를 통해 디지털 자료집을 제작할 작가를 추가로 선정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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